축구 스킬에 대하여 알아보자

당연한 말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축구는 몸으로 하는 운동이다. 축구는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창의적으로 공간을 만들어 내는지에 달려 있다.

이런 것들이 바로 축구의 핵심적인 스킬이며, 그 능력을 키우는 유일한 방법은 훈련하는 것 뿐이다. 쉬운 스킬도 있고, 복잡한 스킬도 있지만 이 모든 스킬의 공통점은 훈련을 통해서 완벽히 체득할 수 있는 것들이라는 점이다. 적어도 훈련을 많이 해서 나쁜 스킬은 없다.

1대1 수비 : 뒷공간을 내주지 마라

수비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축구에서는 상대방에게 골을 내주지 않으면 어떤 경우에도 경기에서 지지는 않는다. 최악의 경우라면 비기는 것이다. 약간의 운이 따르거나 몇 차례 좋은 공격을 시도한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수비의 목적은 상대의 드리블이나 패스 플레이로부터 뒷공간을 내주지 않는 것이다.  수비 상황에서는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모두 빈틈없는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자세를 표현하자면 낮고 안정적인 자세 정도가 될 것이다. 무릎을 구부리고 다리를 앞뒤로 놓은 상태에서 상대 선수와 공을 동시에 보면 이 자세가 완성된다.  또는 웅크린 자세라고 부를 수도 있다.

이러한 자세의 수비수를 상대하면 자세가 높은 수비수를 상대할 때보다 돌파하기가 훨씬 어려워진다. 반대로 높은 자세로 서서 수비를 한다면 그 수비수를 쉽게 돌파할 것이다. 수비할때 상대 선수와의 간격은 상대 선수의 스피드와 공격 능력에 따라 정해야 한다.

스피드가 빠르거나 좋은 스킬을 가진 선수를 수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평소보다 더 넓은 간격을 둬야 한다. 상대 선수가 공을 내려다보게 하고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줄이는 것이 좋은 수비를 하는 자세다. 해외스포츠중계를 통해 유럽축구를 보다보면 최근의 추세는 대인 밀착마크와 거친 몸싸움이 일상하 되었다.

포지션과 관계없이 경기장에 있는 모든 선수들은 수비를 해야할 임무가 있다. 그리고 팀의 수비는 1대1 수비에서부터 시작된다.

팀동료와 1대1상황을 만들고 돌파를 당하지 않는 수비 연습을 하는 것이 간단한 연습 방법이다.  만약 혼자 연습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낮고 안정적인 자세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그자세를 유지한채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연습을 하면 된다.

수비의 목적은 상대선수가 자신을 제치고 지나가지 못하게 아는 것이라는점을 기억하자. 상대선수가  수비수를 제치면 팀 동료들이 그만큼 커버를 해줘야하고 , 돌파에 성공한  상대선수에게 더 많은 시간과 공간을 내주게 된다.

“공을 무리해서 가로채려 하지마라, 상대가 실수를 해서 완벽히 뺏을수 있는 상황에서만 그렇게 해라. 수비를 하면서 발을 뻗어서 태클을 시도하는것은 돌파를 당하기 쉬운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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