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흑인 감독 ‘빌 러셀’
1966년 아우어벅은 자신의 감독직을 러셀에게 넘기며 또 하나의 사건이자 역사를 만들어 냈다.
바로 러셀이 NBA 최초의 흑인 헤드 코치가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2년 뒤 그는 NBA 최초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흑인 감독이라는 타이틀도 추가할 수 있었다.
플레잉 코치로 활동한 러셀은 3시즌 동안 보스턴에 2개의 타이틀을 더 안겨 주었다. 손오공티비
보스턴은 하블리 잭, 센터 데이브 코웬스, 가드 조조 화이트의 지원과 헤인스 감독의 지휘 아래 70년대에 두 개의 더 타이틀을 추가했다.
하지만 셀틱스가 언제나 최고만을 달렸던 것은 아니었다. 스포츠마케팅
77-78시즌에는 5할 승률을 기록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이때 구단 프런트에서 일하고 있던 아우어벅은 새로운 Dynasty 를 만들기 위해 또 하나의 거대한 도박을 시도했다.
1라운드 지명권으로 래리 버드를 지명한것이다. 이때도 많은 말이 오고 갔다.
버드는 드래프트에 지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디애나 주립대를 우승으로 이끌겠다는 일념으로 NBA 진출을 1년 보류했던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당시 래리 버드가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다른 팀이 그의 지명을 꺼렸던 이유가 그것 이었다. 스포츠학과대학
결국 보스턴도 버드가 오기전까지 1년을 더 바닥을 헤매야 했다.
“명가의 자존심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미래를 위해 1년을 기다릴 것인가? 라는 기로에서 선 아우어벅은 1년 동안 버드를 기다리겠다를 선택했다.
아우어벅의 탁월한 선택
그 결과는 버드의 합류와 함께 아우어벅은 로버트 패리쉬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 NBA 역사상 최고의 식스맨이자 ,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꼽히는 케빈 맥헤일을 지명하며 그 유명한 ‘빅-3’을 탄생시켰다. 여자축구
여기에 대니 에인지, 데니스 존슨 등이 합류 보스턴 셀틱스는 80년대에 3개의 타이틀을 더 추가했다.
버드-매직존슨의 셀틱스와 LA 레이커스간의 위대한 라이벌 열전은 아직도 많은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이러한 명승부전은 NBA 가 지금처럼 글로벌화를 추진하는데 막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산업
그러나 90년대의 셀틱스는 과거의 영광과는 역행하는 듯 했다.
‘빅-3’와 영광의 멤버들이 줄줄이 은퇴한 후 이들은 레지 루이스를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 하고자 했으나 93년 루이스는 의문사로 세상을 떠났고 이후 보스턴은 포스트 시즌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속으로
셀틱스 팬들은 여전히 이들을 응원해 주고 있다. 옛 추억을 되새기면서 그리고 다시 탄생할 새로운 왕조를 기다리면서……
손오공티비 해외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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